한번 보면 공주의 또 가고 싶어지는 옛공주읍 사무소 전시장 재 방문기

 주말에 가볍게 어디로 떠나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죠. 저는 그때마다 공주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요. 공주는 여러 번 가보아도 매번 색다른 재미와 풍경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사랑하는 도시예요. 오늘은 멀리 가지 않고 제민천을 걷다가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주시 역사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공주시 읍사무소를 찾아보았어요. 

공주시 읍사무소는 옛 공주시 중심이 되었던 옛 건축물을 개관하였어요. 국가등록문화재 제443호로 등록되었다 보니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죠. 1923년 건립되어 한 달 뒤에는 100년이 될 만큼 오래된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가진 건물을 온전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입구부터 옛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입장하면서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공주 읍사무소는 1923년 충청남도 금융조합으로 건립되어서 1989년까지 공주 읍사무소, 공주시청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주역사영상관으로 사용되어 용도는 바뀌었지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습니다. 

옛 공주읍사무스에서는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매일 정기해설이 이뤄졌어요. ​10:00부터 16:00까지 매시간 총 6차례 정기적인 해설을 볼 수 있었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는 제외니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층은 연혁과 건축물의 특징 건축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와 근대 공주 시가지의 모습과 주요 근대 건물의 모습을 역사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공주는 독립운동과 역사의 본고장으로 의미가 깊다 보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죠. ​ 

건축의 의미부터 옛 공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물과 정보가 있어서 정보를 알아가면서 하나씩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옛 공주읍사무소의 연혁, 입지 및 배치, 구조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셨어요. 벽면에 깔끔하게 정보를 정리해두어서 하나하나 읽어보니 정말 의미가 너무 깊더라고요. 정보를 잘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이렇게 알려주시니 더욱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를 알 수 있었죠. ​ 

2층은 읍사무소를 재현한 포토존과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근대 모습의 휴식공간이 마련이 되어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드라마 세트장에 들어온 것처럼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느껴졌죠. 의자도 하나하나까지도 예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 

이렇게 옛날 사무실을 일했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가 되어있었죠. 이렇게 분위기뿐만 아니라 전화기, 타자기 하나하나 다 옛날 물품을 가져다 두어서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죠. ​ 

책까지도 다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앉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죠. 옛 선풍기까지 제대로 옛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옛 공주읍사무소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이 없었죠. 

 

무엇보다 공주 시내에 위치해있어 아이들과 가볍게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나들이를 오면 찾기 가장 좋겠더라고요. 공주시 옛 읍사무소가 시민들을 위해서 오픈했다고 하니 예스러운 가치를 느끼기 위해서 가볍게 찾아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