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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평 어비산 근처에서 가볼만한 설악면 새소리길 덕디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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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소리길은 가일리 마을을 품고 있는 어비산 일대에 조성된 아름다운 숲속 산책길인데요, 해당 코스는 어비산 등산로와는 별개의 코스이며 어비계곡 일대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힘든 산행을 하지 않고도 어비산 일대의 아름다운 숲속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소소한 오솔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비계곡 산새소리길의 이모저모를 포스팅으로 만나보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산새소리길은 2022년 12월 8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비산새소리길 전체노선도는 위와 같습니다

(노선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임시지도로서 실제와 다를수 있으니 참고만해주시길 바랍니다!)

 

가파른 나무데크길 계단으로

시작되는 어비산 산새소리길!

데크길이 없었으면 올라가는길이 힘들었을 듯한 코스

어비산새소리길은 어비산장(어비계곡 인근에 위치한 곳) 맞은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산새소리길 진입로 인근에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자가용을 가지고 이곳에 방문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어비계곡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신뒤 이곳까지 걸어오셔야 할 듯 보입니다(주차장을 기준으로 해당 지점까지 도보10-15분소요)산새소리길은 사진과 같이 번듯한 데크길 오르막계단으로 시작되는데요, 가평군의 메인 둘레길(가평올레 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데크길의 경사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지만 이동에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요, 해당 데크길이 없었다면 이곳까지 어떻게 올라왔을까 싶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비산새소리길 진입로의 전경입니다! 나무계단 데크길이 훌륭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잣나무숲을 따라 올라가는 아름다운 길

▲해당 계단이 없었으면 이곳까지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경사

▲계단 곳곳에 떨어져있는 잣송이와 솔잎이 가평여행다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해당지점을 기점으로 어비산등산로와 새소리길이 나뉘어집니다.

야자수매트가 깔린 오솔길을 걸으면

어비산의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한겨울임에도 숲속 특유의 향기가 곳곳에서 느껴졌던 아름다운길

오르막 나무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는 야자수매트가 깔린 오솔길을 따라 앞으로 걷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오르막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무리가 되는 구간은 없었으며, 산책로를 중심으로 사방팔방 나무숲만 보이고 있어 자연을 즐기며 걷기에 너무나도 이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제가 방문한 시기는 겨울이라 숲 곳곳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지 못할 줄 알았는데 겨울을 나기 위해 곳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내는 새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모릅니다(산새소리길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여진 것이 아니더군요!). 이렇듯 곳곳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더불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때마다 코끝에 어른거리는 겨울숲 특유의 향기 덕에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산새소리길!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직접 걸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야자수매트 산책길이 시작됩니다

▲나무숲을 따라 놓여있는 산책로덕에 걷기여행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어비산 새소리길 코스 아래로 보이는 어비계곡의 빙벽의 모습

▲중간에 어비계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이름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자연학습 관광도 가능한 어비산 새소리길

▲한겨울이라 새가 없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노래를 부르던 새

▲이로서 어비산 새소리길은 계절의 구분없이 새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진 새떼들

▲계속해서 이어지는 어비산 산새소리길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어비계곡 깊은 산속골짜기

겨울에 방문하시게 되면 해당 구간을 조심해주세요

어비계곡도 그렇고 이곳 산새소리길에 방문하면서 굉장히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지난주에 내렸던 첫눈이 아직도 쌓여있다는 점입니다! 어비산새소리길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햇빛이 잘 들지않는 골짜기 구간으로 이어지는데요, 이곳은 약간의 오르막길과 더불어 사진과 같이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서 해당구간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소리길의 종점은 가일리 마을에서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로 넘어가는 고개 사이인데요, 이곳까지 내려오셨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보다 어비계곡옆으로 놓인 아스팔트길로 내려가는 것이 편합니다. 이곳 종점에서 출발점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되오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 겨울에 재미있게 다녀온 어비산새소리길에 대한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내용관련 궁금한 점은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새소리길 막바지 구간은 골짜기라 햇빛이 잘 들지 않기에 눈이 녹지않은 구간도 더러 있으니 이동에 주의바랍니다!

▲산새소리길에서 일반도로로 내려오는 길의 전경입니다

▲왔던길을 되돌아가는 것보다는 사진속 아스팔트길을 따라 쭉 내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입새에서 볼 수 없는 어비계곡의 깨끗한 풍경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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