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가면 가보면 좋을 다소 새로운 경주 운곡서원과 천년 은행나무의 모습과 여행팁을 소개드립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는
경주 운곡서원에 다녀왔습니다.


입구까지 차를 타고서 이동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이 있어서
방문객들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물드는 시즌이 되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늘 북적이는 가을 여행지예요.

오른쪽으로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경주 운곡서원으로 바로 통합니다.
계단은 가파르지 않아
쉬엄쉬엄 올라가기 수월했어요.


산으로 둘러싸인 경주 운곡서원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반월대에 올라가면
서원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해요.
입장료와 관람료가 없어
부담 없이 들러보기 좋은 가을 여행지입니다.

경주 운곡서원의 소개글에서 나오는
'2007년에는 경덕사와 이웃한 곳에
고려태사권공신도비를 세웠다'의
신도비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견심문 앞을 지나며
은행나무와 유연정이 자리 잡은 안쪽을 바라보면
나무가 우거지고 뒷산이 가로막혀 있어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견심문은 닫혀있어 내부를 구경하진 못해도
안쪽의 넓은 잔디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면
견심문 앞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더 잘 보입니다.


견심문 앞에는 운곡서원의 소개글이 나와 있습니다.
1784년 추원사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고
1976년 중건되어
운곡서원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했으며,
운곡서원은 경덕사와
정의당 돈교재 잠심재 견심문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
용추 언덕 자리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45호
유연정을 두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작가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중간의 잔디밭에서 보는 가을의 맑은 하늘과
뻥 뚫린 자연의 모습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내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크기로 저 멀리까지 가서야
제대로 한눈에 담을 수 있었던 은행나무도 만났습니다.
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수령이 330년으로
1982년 경북도의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푸른빛이 많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작년과 예전 사진들을 찾아보니
대략 11월 10일 이후부터는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11월부터는
은행나무 보러 오시는 관광객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앞으로는 화장실도 있으니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를 기준으로 뒤편으로는
유연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연정은 경주 운곡서원에 딸린 건물로
용추계곡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안까지는 들어가 볼 수 없지만
끝에서 어렴풋이 안을 볼 수 있었어요.


왼쪽으로는 찻집으로 운영되던 한옥이 남아있습니다.
마당에는 돌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가 그대로 놓여있어요.


떼어낸 문짝과 장독대 등
사용하던 물건들이 그대로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노랗게 물들고 있는 은행나무 보러
경주 운곡서원으로
가을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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