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은 올해도 무척이나 빨리 지나가게 될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아직 조금 남아있는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 모두 약 1시간 거리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덕평 공룡수목원’입니다.




경기도 이천 덕평 공룡수목원에는 수목원 입구부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오전 9시에 오픈하는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도 오픈 시간에 맞추어 오신 가족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의 경우에는 입구와 가까운 주차장이 가득차게 되면 조금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오셔야 하는 구조이니 빨리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 외 이용객은 입장료가 별도로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잊지 마시고 꼭 현장결제보다는 인터넷 결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수목원의 직원분들은 무척 친절하신 편인데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 대한
응대도 무척 능숙해보이셨습니다. 입구에는 관광을 마치고 나가는 고객들을 위한 기념품 판매소 겸 매점이 위치해있고,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해서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가지고 오시지 않아도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니
짐이 많으신 분들은 와서 대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조그마한 연못을 만날 수 있는데요. 평범해 보이는 연못에도 이름에 걸맞게 공룡 모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오자마자
한참을 연못에서 놀더라구요. 게다가 연못에는 잉어종류의 물고기들도 키우고 있어서 입구에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동전을 교환하신 후에
연못에 있는 물고기 밥 판매기계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산책로에 공룡들 모형이 무척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가만히 있는 공룡도 있지만 실제로 소리도 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공룡들도 있어서 실감이 나더라구요. 같이 간 딸아이는 소리가 무서운지 가까이 가지는 않았지만, 조금 나이가 있는 어린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이름에 있는 것처럼 ‘덕평 공룡수목원’의 기본적인 컨셉은 수목원입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공룡모형들이 단조로울 수 있는 풍경에
변화를 주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서 수목원이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수목원이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수목원이 산에 위치해 있어서 경사가 조금 있는 것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이동하기에는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아쉽더라구요.
중간에 매점이 위치해 있어서 지루해하거나 배고파하는 아이들과 간단한 간식을 즐기는 부모님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목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정원들도 무척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초가을이라서 그렇게 추운날은 아니었는데
가을꽃인지 여름꽃인지 모를 꽃들이 수목원의 산책로를 따라 이어져 있어서 무척 눈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멋들어진 쉼터도 많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공룡이라던지 산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준비되어 있는게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다양한 곤충과 공룡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공룡관, 곤충관입니다.
전시공간이어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이 공간에서 조금 후에 코스로 이어지게 되는 살아있는 동물들에게 줄 당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밖에는 미니기차, 범퍼카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진짜 넘치더라구요.
왜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들이 먼길을 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는 실제로 살아있는 조그마한 동물들부터 큰 동물들까지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토끼부터, 오리, 꽃사슴, 양, 말, 공작새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마치, 동물원을 체감케 하더라구요.
실제로 살아있는 토끼를 보면서 초롱초롱해지는 아이의 눈을 잊을수가 없네요.
오늘은 이렇게 선선한 가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조금은 특별한 경기도 이천의 ‘덕평 공룡수목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소 경사가 있어서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곳이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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