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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기도에서 주기적으로 가볼만한 화성의 현재모습과 주변 경관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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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은 한 번쯤 다녀왔거나 다녀올 계획을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수원화성은 수원시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요.

수원화성 성곽 길이는 약 5.7km인데 성곽길은 따라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어서 어느 지점으로 들어서 걸어도 좋습니다.

수원화성은 우리나라 성곽의 꽃이라 할 만큼 우아하고 장엄한 건축물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많이 훼손되었지만 1975년부터 4~5년 동안 복원하였지요.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복원되었기에 인정받아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되었습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할 아름다운 50곳’과 ‘2012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수원화성을 즐겁게 관광하는 다섯 가지 방법

수원화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수원화성 전체 둘러보기’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원화성 골라서 보기’입니다.

팔달문, 화서문, 장안문, 창룡문 ‘사대문 중심으로 보기’입니다.

수원화성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화성어차 타고 유람하기’입니다.

하늘에서 수원시와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는 ‘플라잉수원타기’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도가 있는데 주작(朱雀 붉은색), 현무(玄武 검은색), 백호(白虎 흰색), 청룡(靑龍 청색)입니다.

 

오방색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의 다섯 가지 색을 말합니다.

가운데는 임금을 상징하는 황금색이며 동서남북으로 흰색, 파란색, 붉은색, 검은색입니다.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서 방위에 따라 깃발의 색이 변함도 눈여겨보면 좋습니다.

창룡문은 동문이지만 임금이 한양에서 바라보는 방향으로는 서쪽입니다.

모든 방위와 색은 임금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창룡문은 동문이지만 파란색의 깃발이 꽂혀있습니다.

수원화성 전체 둘러보기를 했습니다.

창룡문으로 들어서 팔달산 서장대를 지나 팔달문까지 수원화성 성곽길 따라 걷기를 했습니다.

 

수원화성의 사대문 중 동쪽 창룡문에서 수원화성 성곽길 따라 걷기는 시작됩니다.

창룡문을 들어서기 전에 수원을 한눈에 보는 수원화성 플라잉수원 매표소와 타는 곳이 있습니다.

 

운행은 날씨와 풍속 등 기상 조건에 맞아야 하고요.

체험 비행시간은 평균 13분 정도라 합니다.

수원화성 창룡문

완만한 경사지를 낀 산성동성으로 창룡문은 창은 푸른색을 뜻하며 ‘동쪽을 지키는 신령한 청룡’을 상징합니다.

창룡문은 1층 문루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고 옹성 안 석축에는 공사를 담당한 감독관과 석공의 우두머리 이름을 새긴 실명판이 있는데요.

석축을 보물찾기하듯 잘 찾아보세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옹성으로 들어가 창룡문을 나서면 연무대와 국궁 체험장이 훤히 내려다보입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지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화성 표지석 뒤로 동북공심돈이 보입니다.

공심돈은 군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적을 살필 수 있게 만든 망루의 일종이지요.

동북공심돈은 수원화성에서 특이한 건축물로 벽돌로 둥그렇게 돈대를 쌓아 만들었습니다.

창룡문 연무대 앞에는 국궁을 체험할 수 있고

화성어차가 떠나는 곳입니다.

연무대

동장대라고도 하는데요. 장수가 군사 훈련을 지휘하던 곳입니다.

연무대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입니다.

연무대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수원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해서 해 질 녘 관광하기 좋은 곳입니다.

수원화성 성곽을 유심히 살펴보면 네모반듯한 구멍이 규칙적으로 있는데요.

하나는 정면을 볼 수 있고 하나는 사선으로 성 아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적을 감시하고 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든 과학적인 성이지요.

성곽 사이로 보는 조망도 성곽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원화성 동북쪽을 방어하는 망루 동북포루(각건대)가 보입니다.

수원화성에는 다섯 곳의 포루가 있습니다.

포루는 포를 설치하여 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든 군사용 시설물입니다.

 

수원화성 곳곳에는 비밀 암문이 여러 곳 있습니다.

적의 눈을 피해 성 안팎을 드나드는 문입니다.

 

수원화성에서 아름다운 각루 동북각루입니다.

방화수류정으로 더 알려졌지요.

군사시설이지만 아름다운 연못 용연과 옆에 있는 화홍문과 더불어 수원화성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각루는 조망하기 좋은 높은 언덕에 자리하는데요.

휴식을 위한 정자와 주변을 감시하는 감시초소 기능을 겸합니다.

지붕도 아름다운데요. 방화수류정에 가시면 지붕도 유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동북각루 방화수류정은 보물 제1709호입니다.

 

북수문인 화홍문입니다.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설치한 일곱 칸의 아치형 홍예문 수문이 아름답지요.

 

누각은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입니다. 평소에는 주변 경치를 즐기는 정자로도 쓰였는데요.

화홍문에서는 방화수류정도 보여서 화성에서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힙니다.

 

북동포루와 북동적대

북동포루는 장안문 동쪽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군사시설입니다,

동북적대 바로 옆에 있는 북동치는 장안문을 지키는 중요한 위치여서 가장 크게 치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치성은 성벽 바깥으로 덧붙여 쌓은 시설로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조선시대에는 군사시설로 큰 역할을 했다면 현재는 성곽을 관찰하며 관광하는 성으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깃발이 파랑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방위가 북쪽입니다.

장안문(長安門)으로 들어섰습니다.

장안문은 팔달문과 더불어 화성에서 가장 웅장하고 높은 격식을 갖춘 건물입니다.

문밖 항아리 모양의 옹성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로 적대를 두었습니다.

정조대왕은 장안문을 통해 수원에 입성했습니다. 그래서 수원화성의 정문으로 불리지요.

장안은 ‘백성들이 행복하게 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장안문에서 장안공원 쪽으로 있는 높은 북서적대입니다.

북서적대는 장안문 서쪽으로 성문에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면서 공격하는 방어시설인데요.

적대는 우리나라 성곽 중에서 화성에만 있다고 합니다.

 

북서적대 앞을 지나가는 화성어차입니다.

화성어차는 순종이 타던 자동차와 조선시대 국왕의 가마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화성어차는 창룡문 연무대 앞에서 출발하는 순환형과 화성행궁 출발노선 관광형이 있습니다.

 

걸어서 수원화성을 돌아보는 것도 볼만하고요.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화성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사적 3호인 수원화성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부터 1796년 9월에 완공한 성입니다.

실학자 유형원과 정약용이 설계, 채제공이 감독하고 석재와 벽돌을 병용 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둘레가 약 5.7km이고 성곽의 높이는 4~6m의 근대적 성곽 구조입니다.

처음으로 벽돌을 사용한 성곽이기도 합니다.

과학적, 실용적으로 성곽을 쌓았는데 거중기와 부역한 사람들에게 임금을 지급한 공사로 2년 9개월 만에 완성된 수원화성입니다.

 

정조대왕은 화성이 완성되자 화성 축성공사 내용을 상세하게 적게 했는데 이것이 <화성성역의궤>입니다.

 

정조대왕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원침을 수원 화산(융릉)으로 옮기고 기획도시를 만들었는데요. 요즘으로 말하면 신도시 개념이지요. 기획도시를 빙 둘러 수원화성을 쌓았습니다.

정조대왕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과 정치적 야먕과 애민 정신으로 탄생한 수원화성입니다.

장안공원에서 바라보는 북서포루입니다.

북서포루는 평탄한 곳에 지은 가장 높은 포루입니다.

포루에는 화포나 총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상층은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누각을 지었는데 안팎의 지붕이 다릅니다.

살펴보는 재미도 있겠지요.

서북공심돈과 화서문

서북공심돈은 원거리 상황을 볼 수 있는 망루 같은 것으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서북공심돈은 축조 당시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서북공심돈은 보물 제1710호이고

화서문은 보물 제403호입니다.

 

수원화성의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은 근세 건축 기술의 꽃이라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화서문 옹성에서 바라본 서북각루입니다. 서북각루 뒤로 화서공원이 있는데요. 가을에 억새꽃이 흐드러지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노을도 아름답고요.

 

서북각루를 지나 팔달산으로 오르는 성곽길을 걷습니다.

 

 

팔달산 정상 서장대와 서노대

서장대는 군사지휘소입니다.

서노대는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해 높게 지은 시설로 군사지휘소인 서장대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서노대에 올라 성곽 사이로 내려다보면 수원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지요. 360도 돌면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서장대 주변에는 화성행궁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서장대에서 성곽을 끼고 걷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성곽길입니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은 끝이 없습니다.

 

서남암문과 용도입니다.

서남암문은 비상 출입문인데 화성의 암문 가운데 유일하게 문 위에 군사들이 머무는 포사를 세웠습니다.

암문이지만 성 안팎을 드나드는 통로가 아니라 용도를 거쳐 서남각류로 나가는 문입니다.

팔달산을 내려가는 성곽길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면 팔달문이 나옵니다.

수원화성 남문인 팔달문입니다.

깃발이 붉은색이네요.

팔달문은 보물 제402호입니다.

 

팔달문은 ‘사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팔달문 주변으로는 유명한 전통시장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통닭 거리도 있습니다.

화성행궁도 있지요.

왕의 골목이 있고 공방 거리가 있어 두루두루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국내 행궁 중 규모가 가장 큰 화성행궁입니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지금의 융릉)을 13차례나 찾았는데요. 그때마다 화성행궁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정조대왕은 화성행궁에서 머무르며 진찬연 및 과거시험 등 여러 행사를 거행하였지요.

일제강점기에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사라졌는데요.

1996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1단계로 2003년 10월 공개되었고 지금도 2단계 복원 중입니다.

성곽의 꽃이라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수원화성 따라 걷기를 할 때는 꼭 운동화를 신고 오세요.

수원화성 따라 걷기 난이도는 낮습니다.

평탄한 길이고 성곽길은 잘 조성되어 있지요.

그러나 성곽 따라 걷기를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걸리고요.

화서문에서 서장대 오르는 길과 팔달문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편안한 신발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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