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조용한 명소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다녀온 후기 소개~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 오셨다면 매표소에서 결제하기 전 잠시 멈춰주세요. 여러 가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온누리공주시민증을 제시하면 이곳 무령왕릉뿐 아니라 공산성, 석장리유적 입장권을 50%나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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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이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카카오톡으로 ‘온누리공주’ 가입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약관 동의 후 회원 정보 입력하면 끝!! 시민증을 제시하기만 해도 됩니다.

 

 

오른쪽으로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이 있습니다. 실제 왕릉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구조로 만들었고요, 내부에는 관련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왕릉원이 발견되던 당시 모습뿐 아니라 릉의 내부 구조와 장식들도 리얼하게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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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6호분, 5호분, 무령왕릉 순으로 만나게 됩니다. 입구 앞에는 내부의 모습이 활영된 사진이 붙어 있고요,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1997년 7월 15일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관람객에 영구 비공개되었고요, 입구에 위치한 전시관에서 그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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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 윗부분에 그룹처럼 자리한 1~4호분 쪽으로 가면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9월 5일에 시작되어 11월 30일까지 조사가 이뤄지니 참고하세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거고요, 이렇게 옆으로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발굴조사 계획도를 보면 1호분부터 4호분까지 능선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1927년에 작성된 위치도와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1~4호분은 동에서 서로 일렬로 배치된 백제 굴식돌방무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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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들은 보통 1927년에서 1932년 사이에 조사되었고, 학술조사 차원이라기보다는 당시에는 유물을 수습하거나 형태를 파악하는 게 주였기 때문에 단편적인 정보만이 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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