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가볼만한 실내 무료 전시관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을 소개드립니다.

아리랑문학관은 외세 침탈로 굴절된 근현대사를 형상화한 대하소설 [아리랑]과 작가 조정래 선생을 조명하기 위해 2003년 5월 16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소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40여 년의 시간 동안 수탈 때문에 전 세계로 이산 할 수밖에 없었던 민초의 수난과 항전을 그려낸 문학작품이자 역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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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원 구역 내에 부모님을 양옆에 모시고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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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 보니 ‘효녀가수 현숙 효열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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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명 가수였던 현숙 씨는 중풍과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7년, 또 다른 지병으로 고생하던 어머니를 14년 동안 모시며 간호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많은 공헌을 하여 지역사회에서 칭찬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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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효행은 극진하여 국민포장, 효령대상, 삼성효행상 등 많은 상을 받기도 했으며 김제시는 효열비를 세워 많은 사람에게 그녀의 효행을 알리고자 이 비를 세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