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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끔씩 꾸준히 찾게되는 청주의 쉐마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이고운 기획초대전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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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꾸준히 찾게되는 청주의 쉐마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이고운 기획초대전 관람기

 

쉐마미술관

쉐마미술관은 내수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고운 작가는 그동안 ‘구름나무’, ‘이상정원’ 연작을 통해 공원, 숲, 바다와 같은 실재하는 공간에 본인의 정서를 투영하여 치유의 이상향에 대한 심리적 풍경을 드로잉, 회화, 애니메이션 등의 매체를 통해 표현해왔습니다.

 

내부 모습

그렇다면 이고운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Good Night My Dear

 

이 작품은 ‘Good Night My Dear’ 라는 작품입니다. 작은 캔버스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가 따스한 느낌을 주네요!

 

나의 작은 정원

 

숲과 나무가 조화롭게 펼쳐진 정원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나의 작은 정원입니다.

멜로우 가든

 

이 작품 또한 정원을 표현했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정원보다는 규모가 더 커보이네요! 숲 사이에 집이 한 채 보이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숲과 정원으로 가꿔진 집에 살면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왼쪽) 무지개 공주, (오른쪽) 무지개 왕자

 

‘무지개 공주’, ‘무지개 왕자’라는 작품입니다. 공주와 왕자가 바다 위에 떠다니며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내부 모습

 

이 외에도 작가의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습니다.

 

다른 작품들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고 갈아내는 반복의 과정으로 독특한 질감을 연출하는 채색법을 사용합니다. 장지에 은은한 반짝임을 더한 뒤 그려지는 섬세하고 따뜻한 색조의 화면을 통해 한층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

 

이고운 작가의 작품은 지극히 비현실적인 동시에 친근하게 느껴지며, 우리가 언젠가 한 번쯤 꿈에서 본 듯한 작품 속 이미지는 감상자의 꿈, 상상, 추억들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번 ‘정원의 자장가’ 전시는 그동안 작가가 주목해 온 밤의 정원이라는 시공간을 자장가의 은유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를 의식의 세계에서 꿈의 세계로 인도하는 나긋한 자장가의 멜로디처럼 작품을 통해 일상의 논리와 긴장을 잠시 내려두고 부드러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전시를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이고운 작가의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오는 작품을 통해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채워왔답니다. 이번 전시는 2023년 1월 21일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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