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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북 충주에서 감성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꼭 넣어야 할 추천 여행지 수주팔봉 소개와 관련된 여행정보를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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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감성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꼭 넣어야 할 추천 여행지 수주팔봉 소개와 관련된 여행정보를 소개드려요~ 

 

 

'차박성지'로 꼽히는 수려한 경관 수주팔봉,

코로나 시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높지는 않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팔봉 마을에서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주팔봉의 모습을 화각에 다 담을 수 없어 일부 봉우리만 나왔는데도 한 폭의 동양화를 보듯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수주팔봉은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방송 장면은 반대편 팔봉유원지 방향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안내판에는 방송 촬영이 16화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17회에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달천으로 흐르는 강물이 맑아 투명한 물에 비친 절벽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계가 보존된 달천 중·상류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생물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높은 전망대가 보이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마을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으니 수주팔봉을 방문한다면 '뷰 포인트' 전망대에 꼭 올라보아야 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수주팔봉 풍경 포인트까지는 300m로 그리 먼 길은 아닌듯하지만, 출렁다리를 건너면서부터는 암벽으로 된 좁은 산행길이라 전망대까지 오르려 한다면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가 동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주팔봉 출렁다리 통행시간

하절기 9시 ~ 18시

동절기 9시 ~ 17시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과 멀리 두룽산과 물레산까지 빼어난 경치를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칼바위 정상에 오르면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 마을 주민이 부모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라고 합니다.

수주팔봉 칼바위 사이로 놓인 출렁다리의 길이는 47.75m, 폭 1.7m로 길이는 길지 않지만, 다리를 건너다보면 아찔한 흔들림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 가운데 서면 앞으로 팔봉 마을이 보이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팔봉칼바위 폭포가 흐르는데 폭포는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오가천 물길을 달천으로 연결하기 위해 바위를 자르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1960년대 초반 농지 확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폭포지만 지금은 출렁다리와 함께 수주팔봉의 대표 경관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끝에서 데크길이 끝나면서 암반 구간으로 이어지는데 경사가 심하고 지형이 험준하니 주의하라는 위험 안내표시판이 나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암반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경사로가 급하고 오르막 내리막 암반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긴 거리는 아닙니다.

어른 걸음으로 빠르게 다녀온다면 왕복 30분이면 충분하니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조심하며 걷는다면 전망대까지 여유 있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높은 경사로가 보이는 데크길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니 조금 더 힘을 내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전망대 앞에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은 전망대, 오른쪽은 1.2km만 더 올라가면 두룽산 정상이라지만 산행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전망대에서 팔봉 마을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 오르는 길은 다소 힘들긴 하지만, 사진 찍기 좋은 수주팔봉 풍경 포인트에 올라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달천이 휘돌아 감은 팔봉 마을이 마치 하나의 작은 섬처럼 보입니다.

팔봉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드문드문 보이는 차량은 이곳이 바로 차박 성지임 알려주는 듯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11월 가볼 만한 곳'으로 전국 6곳 중 한곳으로 추천한 '차박성지' 수주팔봉 달천변은 하루에 120대만 출입을 허용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클린 차박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화장실과 관리실을 새로 짓고 좁은 진출입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니 새로 개장될 수주팔봉의 달천변에서 멋진 캠핑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둘러본 후 차량을 이용해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차박장소가 나옵니다.

차박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있고, 캠핑 의자 하나만 놓고 물멍을 즐기는 분들도 있었는데, 추운 겨울에 캠핑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주차공간을 이용해 도시락 싸 들고 나와 캠핑을 즐겨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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