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가볼만한 추천 간장게장 맛집 낙원 간장게장 맛집 방문후기 입니다.
안성시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간장게장과 궁합이 더 잘 맞습니다. 그중에 낙원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낙원 간장게장 집은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곳이지만 주차공간은 조금 협소하니 염두에 두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간장게장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 맛을 들이면 그 어떤 맛보다 생각나는 그런 맛으로 색으로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느낌입니다. 한상이 차려지는데요. 음식점마다 간장게장 외의 반찬의 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낙원이라는 음식점은 봄에 잡히는 암꽃게로 간장게장을 담근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부분의 식재료 가격이 올라서 가성비 있는 한 끼를 먹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있으면 잘 손질되어서 나온 간장게장을 보고 있노라면 충분히 입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간장게장에서 김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잘 익혀진 간장에 찍어 먹는 김의 맛이 입맛을 살펴줍니다. 역사에서 보면 기원전 7세기 이전인 주나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바쳤다는 맛있는 음식으로 ‘청주의 해서(靑州之蟹胥)’를 꼽았는데 해서는 게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열무김치도 맛이 좋아서 그런지 열무김치도 팔고 있습니다.
아삭아삭한 반찬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콩으로 만든 비지는 간장게장의 짭조름한 느낌을 중화시키면서 영양을 보충시키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비지가 이 음식점의 한 수라는 생각을 합니다.
알과 게의 내장이 적당하게 녹아서 그 고소함이란 표현하기도 힘든 것이 게딱지에 비벼 먹는 맛입니다. 참기름의 느끼한 고소함도 아닌 것이 땅콩이 가진 깔깔한 입맛의 고소함도 아닌 것이 달콤한 장의 향기가 입안에 퍼지면서 내장의 쌉쌀한 고소함과 알이 어우러진 맛이 좋습니다.
이곳은 일반 공깃밥이 없고 모두 돌솥밥이니 밥이 부족할 것 같으면 미리 주문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돌솥밥에 우러나온 누룽지를 먹는 즐거움은 식사를 마무리해 주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게딱지에 잘 비벼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간장게장을 잘 먹어보았습니다. 이곳은 보리굴비나 꽃게탕, 아귀찜 등도하고 있는데요. 다음번에 이곳에 온다면 보리굴비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보리굴비는 녹차물에 밥을 풀어서 먹으면 그 맛의 궁합이 기가 막힙니다. 참고로 낙원 게장의 점심 특선은 11시부터 2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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