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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 청송의 대표적인 몽환적인 경치의 명소 주산지에서 인생샷을 남기러 오세요 f. 관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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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큼이나 아름다운 청송 주산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발길을 해본 경북 청송의 명승이자

저수지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사진 명소로

입 소문이 자자하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입니다.

 

사계절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제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주산지를 이번에는 가을에 찾아가 보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주산지의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시간에 가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조금 이른 시간에 주산지로 발길을 해 봅니다.

 

청송의 유명한 특산물인

꿀사과 판매점이 입구에 자리하고

비교적 한가한 길 따라 주산지로 들어섭니다.

이미 단풍과 낙엽으로 변해버린

나뭇잎들이 바람에 날리고

맑은 공기에 걷기 좋고 운치 있는

길을 따라 들어섭니다.

 

호젓한 길을 따라 오르면

드디어 산을 둘러 쌓인

청송 주산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침햇살을 받은 저수지 물결이 반짝거리고

고요하고 은은한 청송 주산지의 모습에

작은 감탄을 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이미 몇몇 사진작가 분들이 자리하고

좋은 모습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살며시 피어 오르는 물안개 모습이

청초하고 깨끗한 저수지 느낌을 보여줍니다.

 

주산지 입구에서 넓은 길 따라

안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정면으로 자리한 주왕산 자락의

별바위봉을 보면서 우측으로

저수지를 두고 가장자리 따라 걷는 산책길입니다.

 

가는 길에는 주산지와

왕버들 안내문이 잘 게시되어 있는데,

주산지는 1720년 조선 숙종 때 착공하여

이듬해인 1721년,

지금부터 딱 300년 전 경종 때

완공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인공저수지라고 합니다.

 

그 후 지금까지 한 번도

그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하는

우리 선조들의 실용적 지혜와

자연과 어울린 멋이 담겨있는 청송 주산지입니다.

 

산책길에는 주산지를 볼 수 있는

전망데크가 조성돼 있어

저수지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데,

주산지에는 오래된 왕버들 나무

자생하고 있습니다.

 

주산지의 또 하나 볼거리인 왕버들 나무,

영화에도 나왔고 국립공원 사진전에도

종종 나오는 주산지 왕버들나무는

그 뿌리를 물속에 두고 있어

신기하고 물안개와 함께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안쪽에 잇는 전망대에서

주산지의 명물 왕버들 나무와

주산지의 고요함을 느껴봅니다.

특히 왕버들 나무는 물속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는

뿌리 호흡근이라는 잔뿌리를 발달시켜

물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적응해 왔다고 합니다.

 

가을 아침, 청송 주산지에서 보는

물안개와 고운 빛깔의 저수지 물빛,

신기한 왕버들 나무, 과연 명불허전의

청송 주산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발걸음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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