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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 분위기 좋은 장소

공주시 공무원이 되고 싶어지는 공주시청안의 열린 북카페 방문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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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무원이 되고 싶어지는 공주시청안의 열린 북카페 방문후기입니다.

공주시청은 그 모습부터 특별합니다. 한옥의 형태를 한 멋진 건물을 가졌는데요. 그 내부로 들어서면 색다른 풍경에 놀라게 됩니다. 보통의 청사 같지 않은 모습! 굉장히 밝고 아늑한 카페 같은 공간이 펼쳐져 내가 잘 못 들어왔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이곳은 공주시청이 맞습니다. 공주시청 1층에 위치한 '산바람 북카페'를 소개합니다. 

신바람 북카페는 2019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무료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공주시청 직원분들도 열린 공간에서 미팅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책을 읽고 빌려 가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시 낭송이나 공연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하답니다! 시청에 볼일 보러 왔는데, 웬걸 카페 같은 분위기에 책장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마주하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구색만 갖춰놓은 것이 아니라 책 종류도 정말 많고, 테이블도 정말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책 대출도 가능합니다! 

한 쪽에는 콘센트가 설치된 좌석도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할 수도 있겠네요. 가끔 업무를 보러 카페를 가면 오래 앉아있기가 어려운데요.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눈치 보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다양한 책이 있는데요. 신바람북카페에선 공주테마도서 100선으로 공주에 관한 책들이 100권이나 진열되어 있습니다. 공주 군밤의 이야기와 백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공주에 관련한 책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만한 창작동화부터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까지~ 정말 다양한 책이 진열되어 있어 이것저것 다 대출해서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편에는 백제의 보물 모형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뭔가 공주의, 공주에 의한, 공주를 위한 도서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시청 안의 신바람 북카페를 둘러보다 보면 공주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되겠네요. 

 

도서 검색대에서 원하는 책이 있는지 검색을 해볼 수도 있고, 책을 읽거나 반납하거나 할 때 셀프로 책 소독을 할 수 있는 책 소독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책을 빌리는 것보다 새 책을 선호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이유는 '여러 사람의 손 때'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렇게 책 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독서를 할 수 있겠습니다. 

신바람 북카페를 방문했을 때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치우고 계시는 모습이었는데요. 시즌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조형물도 설치되고, 초록의 식물도 잘 가꿔져 있습니다.

 

책과 장소가 정말 쾌적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었고 누구에게나 오픈된 공간으로 언제 찾아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공주시청을 가시거나 이곳을 지나갈 일이 있으시다면 신바람 북카페에 들러 잠시 여유로운 시간도 가지시고 공주를 테마로 한 책들도 구경해 보시면 공주에 대해서 더욱 잘 알고 친근해지는 시간이 되실 듯합니다! 

 

앞으로 이 멋진 공간에서 시 낭송이나, 음악회, 북 콘서트 등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의 장으로 더욱 활발히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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