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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매일 가고 싶은 논산의 산책코스로 추천하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소개와 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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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고 싶은 논산의 산책코스로 추천하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소개와 풍경을 담았습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알려진 탑정호 주변을 탐닉할 수 있는 공원이 있습니다.

대둔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줄기와 더불어 타박타박 걷기 좋은 산책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가을에 이만한 산책 코스가 없을 정도죠. 그 주인공은 바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입니다.

매번 노을 질 무렵이나 밤에 찾아오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쨍한 낮에 방문했습니다.

그래도 뭐 서운함은 없습니다. 낮은 또 낮만의 매력이 있으니깐요.

탑정호 소풍길은 6개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중 소풍길 2코스에 자리한 탑정호수변 생태공원.

시간이 넉넉하다면 2코스 전체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략 4km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대체로 평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등도 쉽게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답게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책로를 들어가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연꽃원입니다.

활짝 핀 연꽃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초록의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가도 좋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정자도 하나 있더라고요. 이 정자를 지나면 힐링 수변데크산책로가 나옵니다.

그때부터는 쭉 걷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충분히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

생태공원은 지켜야 할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흡연 및 쓰레기 무단 투기는 금지되어 있고요.

음주 행위나 취사, 야영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도 금지된 곳이며, 애완동물과 함께 올 경우 목줄 착용과 배변 처리는 당연한 일이겠죠?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 몇 가지만 지키면 공원을 더욱더 즐겁게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수변데크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봅시다.

초입 부분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양산 하나를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변데크산책로도 역시 평지로 이뤄져 있어서 편하게 걷기 좋은 길입니다.

탑정호는 대둔산에서 내려온 계곡물이 논산천 등 여러 지류의 하천이 모여들어 만들어진 인공 호수입니다.

탑정호 주변은 여러 수생동식물과 철새들이 서식하기 때문에

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연공원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하죠.

계절을 잘 맞춰 온다면 그 계절에 맞는 철새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날이 맑아서 그런지 반영이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구름도 뭉게뭉게 피는 가을, 한가롭게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을 탐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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