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걷는 것 같은 몽환적인 풍경의 음성의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의 환상적인 풍경과 코스를 소개드려요~
충북 음성의 양덕 저수지 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양덕저수지 옆에 있는 생태공원인 양덕저수지생태공원 안에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터와 체험장, 놀이시설, 모래놀이장, 분수대, 다목적광장, 휴식공간과 파고라등과 함께 공원 여기저기에 야생화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원입니다.


한편에 양덕저수지생태공원에 사는 다양한 나무와 꽃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소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상수리나무, 칠엽수, 이팝나무, 왕벚나무, 산딸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산수유, 맥문동, 백목련, 백철쭉, 층층이꽃, 낙상홍, 산수국, 수크렁, 핑크뮬리, 수수꽃다리등이 살고 있답니다.

공원에는 2개의 주차장도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 옆 양덕저수지는 농업용수공급을 목적으로 1942년 착공, 1947년 완공된 저수지입니다.
크기는 만수면적 약 90,000평의 반계곡형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위에는 방갈로, 좌대들이 있는 걸로 보아 낚시도 하는 거 같았어요.
공원 바로 옆에 있어 너무 가까운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안개 낀 양덕저수지는 운치가 있었습니다.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해지자 안개가 자주 피어나고 있네요.
어떤 때는 보기 좋았는데 오늘은 그 정도가 심해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네요.

공원 안에도 안개가 가득 끼어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은 없었지만 아침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간혹 눈에 띄었습니다.

공원이 조성된 것이 2018년으로 이제 4년. 그래서인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만큼 크지는 않아 한낮에는 더울 것 같았습니다.

오래된 공원에는 나무들이 자라 여기저기 그늘을 만들어주어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내리고 나와 놀 때 아이들은 놀고 부모님들은 그늘에서 쉬고.. 뭐 이런 그림인데 여기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그런 그림이 그려질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넓게 되어있어 주변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잔디가 있어 피크닉을 나와도 괜찮을 듯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작은 나무마다 마다 거미들이 밤새 쳐놓은 거미줄에 아침이슬에 맺혀있었습니다.


작은 거미줄도 있고 큰거미줄도 있고,
아직 거미는 일어나지 않았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덕저수지 둘레길(일명 명품가로숲길)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올해 안에 완공이 된답니다.
양덕저수지생태공원에서 양덕저수지 둘레를 따라가면 삼성생활체육공원을 거쳐 저수지를 한바퀴도는 대략 3.3km, 1시간정도의 코스인거 같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 진짜 멋진 공원이 될 것이 틀림없는 음성공원 중에 하나입니다.
나중에 여유되시면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아이들과 같이 오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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