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릉, 신륵사 등 경기도 여주에서 당일치기 코스로 추천하는 여행코스와 정보를 정리해서 소개드려요
1. 여주 영릉(英陵)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10
관람시간 2~5월, 9~10월 09 : 00~18 : 00, 6~8월 09 : 00~18 : 30, 11~1월 09 : 00~17 : 30
관람료 25~64세 500원
월요일 휴관
안내해설 : 사전예약 031-887-2868

계절의 변화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조선왕릉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조선시대 조성된 왕릉 중에 북한에 있는 2기 외에 대부분 서울(한양)에서 가까운 자리하고 있는데요. 여주에는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 이웃하고 있어 반나절 여주 여행 코스로도 충분한데요. 유유자적 걸어 보는 세계유산 조선왕릉 영릉 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숲속에 자리한 것을 보게 되는데요. 따듯한 봄이 오면 영릉길, 왕의 숲길, 진달래 숲 등을 걸으며, 힐링하기에 좋은 숲입니다.. 능 주변에 자리한 부속건물들과 함께 하나하나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뒤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한 후 본격적으로 조선 왕릉을 탐방하게 됩니다. 주말을 맞아 데이트를 겸한 산책으로 찾으신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2. 세종대왕 광장(과학 기구)
영릉 관람 전에 볼 수 있는 과학 기구들입니다.



세종대왕(1397~1450)은 조선시대 4대 왕으로 재위 기간(1418~1450) 32년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셨는데요. 우리 민속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는 훈민정음은 물론 많은 과학 기구들을 발명으로 우수한 발전을 일으켰다는 것을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접하게 되는데요. 해 시계, 혼천의, 측우기 등 많은 과학 기구들을 볼 수 있는 광장입니다.
영릉 재실




새롭게 조성된 현재의 재실을 보게 되는데요. 재실은 본디 제향을 재낼 때 제관들이 재실에 머물면서 제향에 관련된 일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이곳 재실은 2018~2020년까지 복원되어, 헌관의 능제향 복식과 제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릉은 무장애 길로 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휠체어 등을 이용하여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지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해도 편리한 곳입니다.



최근에 조성된 재실을 지나자 다시 또 하나의 재실을 보게 되는데요. 현재는 재실로서의 기능이 아닌 '세종대왕릉 작은 책방'으로 열람실을 겸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배너를 보고 들어갔지만, 순간 한옥카페로 착각할 정도로 오픈된 공간을 보게 되는데요. 여주 영릉의 산책길에서 쉬엄쉬엄 쉬었다. 왕릉에 관한 도서 한 두 권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 시간 09 : 00~17 : 00


빠름 빠름이 보편화된 지금, 영릉에서의 산책길은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었는데요. 지금도 이렇게 정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 진달래 필 무렵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왕의 숲길을 걸어 효종대왕릉까지 갈 수 있는 길인데요. 흙길이라 더욱 자연친화적인 시간적 여유를 갖고 걸어보는 것도 좋답니다.

드디어 조선시대 4대 임금이셨던 세종대왕과 그의 비 소헌왕후 심 씨(1395~1446)와 함께 잠든 능을 보게 됩니다.

빨간 홍살문 앞에서 뭔가 유심히 들여다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는 마치 따라 하듯 보게 되는데요. 이 모형은 시작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점자였습니다.



정자각에서는 봉릉이 보이지 않아 앉은 자세로 최대한 낮추어야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정비 사업 전에는 우측으로 해서 올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냥 가기가 못내 아쉬워 주변을 서성거리다 비각 앞에까지 왔습니다. 비각 앞에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안내판이 있어 도움이 되었는데요. '세종 장헌 영문예문인성명효대왕'이라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1397년 4월 10일에 탄생하여 1450년 2월 17일에 승하하여 1469년 3월 6일 여주로 이장되었다고 합니다.

비각을 들여다보고 다시 정자각 앞에서 본 풍경으로 관람객들이 좌측으로 걸어가는 것이었어요. 뭐지?하고 덩달아 갔다가 알아낸 것 바로 영릉 능침 앞 주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봉릉 주변 부속물들을 모두 볼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볼 수 있다니 그렇습니다. 오솔길 따라 올라오면 세종대왕
께서 잠들어 계신 능을 지척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볼거리 많은 여주 영릉 조선왕릉은 여주 여행으로 찾아도 좋을 정도로 많은 것을 보게 되는데요. 제향일 4월 8일과 진달래 동산 개방일, 세종대왕 탄신 숭모제전 매년 5월 15일, 한글날 경축행사 등 많은 볼거리와 함께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던 왕으로 여주에서 다시금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던 여주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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