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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 분위기 좋은 장소

지리산 영화 촬영지 전북 남원의 고풍스러운 전통 찻집 사과꽃향기를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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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영화 촬영지 전북 남원의 고풍스러운 전통 찻집 사과꽃향기를 가보았습니다.

 

남원 주천면에 있는 작고 소담스러운 카페 사과꽃 향기는 남원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육모정 가는 길에 있습니다.

 

길옆으로 육모정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있고, 마을 쪽으로 작은 도랑에는 너무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고 잠깐이라도 발을 담그고 쉬고 싶은 곳에 찻집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지는 나무에 쓰인 사과꽃 향기라는 간판이 있고 바로 옛날 시골집 같은 찻집이 보입니다.

 

찻집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쁜 화단이 반겨주고 있어 왠지 익숙한 외할머니댁에 놀러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과꽃 향기 찻집은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지리산”에서도 촬영지로 나왔다고 합니다.

찻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작은 마당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마당에는 온갖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찻집 건물로 들어가는 툇마루 위에는 옛날에 부엌에서 사용하던 체와 됫박이 멋스럽게 걸려있고 벽에는

‘지금 남원’이라는 글귀가 단순하게 적혀있고 나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창문을 열고 찻집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그것에서처럼 옛날 우리 동네 조상들이 쓰던 물건과 여러 가지 소품들이 멋스럽게 걸려있습니다.

풍금, 장구, 기타, 북과 더불어 물레, 곰방대, 옛날 저울, 짚신 등이 이곳이 전통 찻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카페에서 특이한 점은 테이블마다 방명록이 있어 혼자 가도 방명록 글을 벗으로 삼아 즐겁게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쌍화차와 대추차를 비롯하여 커피 등도 있어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눈과 입이 즐거운 카페입니다.

 

지금 남원에 계시분들도, 지금 남원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도 남원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전통 찻집 사과 꽃향기를 방문하시어 좋은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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