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실내 여행코스로 가볼만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자동차박물관 방문기 입니다.
경북 경주에서 실내 여행코스로 가볼만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자동차박물관 방문기 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야외보다는
실내 가볼 만한 곳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경주에도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여행지가 많았는데요.
차가운 바람을 피해 실내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계절별 마감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폐관 1시간 전 입장이 마감되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박물관 앞쪽과 옆쪽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시기에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켄싱턴리조트,
한화 콘도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1층의 입구 매표소를 지나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입장 요금은
개인 기준, 성인 9,900원,
청소년(13-18세) 8,000원,
어린이(36개월-12세),
경로(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1급-3급), 상이군경 6,6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니다.
단체 20인 이상 입장 시 할인이 가능하며,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우, 상이군경,
경주시민은 신분증 지참하셔야 합니다.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이 실제로 운행했던
자동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층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실제로 타고 다녔던
벤츠 차량입니다.
옆에는 차량 기종과 특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옆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해
친숙하게 느껴지는 녹색의 '포니 1'이 있어요.
1975년 한국 최초로 개발한 승용차로
1975년 12월에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오래전 배경을 바탕으로
등장한 차량이라 직접 마주할 일은 없었기 때문에
더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은 2017년 3월에
개관하여 자동차를 관람하는 것뿐 아니라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적 변천 과정 등을 알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있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769년 조셉 퀴뇨가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 자동차와 1885년 독일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가솔린 엔진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제2 전시관에는 클래식 카와
캠핑카, 어느 영화 속에서 보고
감탄했던 명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한정판 빈티지 자동차로
단 8대만 남아있는 복원 전 원형의
희귀한 자동차를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차 문 옆에 발판을 올라가면
차량 내부를 조금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2층은 명품 스포츠카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전차,
추억의 자동차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돌프 히틀러가 사랑한 자동차 디자인은
올드 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레이싱 차량도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실제로 탑승이 가능한 차들이 있어
인기가 많았어요.
레이싱 카에 앉아서 인증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탑승이 가능한 차량에는 표시가 되어 있으니
잘 확인해서 탑승하길 바랍니다.


탑승이 가능한 오픈카는
실제로 앉으니 눈으로 보는 것과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직접 핸들을 만져보고 계기판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은 체험이었어요.

한국 자동차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그랜저와 포니, 티코 등 반가운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마릴린먼로의 애마라고 불리던
차량과 화려한 디자인의 스포츠카,
귀여운 디자인의 비틀도
예쁜 색상을 입고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외관을 제외하고 부속품들로 구성해
시트에 앉아 핸들을 조작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2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와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방문하면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이동했어요.
3층으로 이동 후에는 2층 재방문이
어렵다는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양쪽 문이
날개처럼 열리던 자동차 드로리안
포토존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 길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미니시리즈,
로버미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있습니다.

3층 야외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보문호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보문단지에 위치해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고,
근처 유명한 여행지를 비롯해
맛집과 카페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겨울 여행 코스로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