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양주에서 가슴이 답답할 때 가볼만한 어둔리 남방 저수지를 가보았습니다.

aria~ 2022. 11.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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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한가했던 금요일 오전 드라이브로 가까운

남방저수지 or 어둔리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남방저수지는 1976년에 착공하여 1978년에

완공되었으며, 호명산[423m]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어둔 천 상류에 있어 어둔리저수지로도

불립니다. 저수지를 빠져나온 물은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남방동 일대를 관개한 후 다시 어둔 천

본류를 이루고, 이어둔 천은 중랑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한강 수계에 속합니다.

어둔리(남방)저수지는 덕정에서 출발 시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강태공들 사이에선

배스낚시와 짬낚(짧은 시간하는 낚시) 천국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합니다.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는 어둔리(남방)저수지는

관리동 양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으며, 둘레길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한 바퀴를 다 돌아 볼

수는 없었지만 반바퀴 돌아 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차하고 눈에 들어온 어둔리(남방)저수지는

다른 저수지와 달리 사방이 뻥~ 뚫린 게 마치 호수

같았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평화롭게 이쁜 곳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꼭 낚시가 아니어도

노을 감상하기 잠시 바람 쐬기 좋은 장소 같았습니다.

낚시터 이용안내

요금

루어낚시 10,000원

대낚시 30,000원

문의

031-845-4855

화장실은 관리동 앞에 있고 관리동 안에는 매점과

식당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포장 길은 아니지만 안쪽으로 걸어가니 낙엽 밟는

소리도 좋고 누렇게 익은 들판과 저수지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별로 없고 조용히 혼자

산책하기 너무 좋았던 어둔리(남방)저수지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으로 봄, 여름

그리고 겨울은 또 어떤 모습인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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