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호국도시 계룡시에서 가볼만한 걷기좋은 무궁화동산 방문후기 입니다.

aria~ 2022. 11.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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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동산 근린공원은 계룡대 제 정문 2 진입로와 계룡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조성되어 있는 소공원입니다.

작은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무궁화가 피어

있는 여름 동안 나라꽃 무궁화를 맘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궁화 동산에는 무궁화와 함께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설물인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광복단은 만주에서 군대를 편성하여 무력으로 국권을 회복한다는 목표

를 세우고 일본군에게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단체를 말합니다.

불꽃과 날개가 어우러진 탑신의 형태는 항일독립운동의 뜨거운 열정과

드높은 기상을 나타내고 핍박과 , 고난의 일제강점기에서 맞이한 해방

의 벅찬 감격의 구국 희생정신과 우리 민족의 무궁한 안녕과 올곧은

민족정신의 수호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가꿔진 공원의 산책길에는 곳곳에 벤치가 놓여있는데요~

선선한 바람맞으며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쭉쭉 뻗은 스트로브잣나무의 멋진 군락 너머에는 궁도장이 있어

동호인들의 국궁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널찍하게

그늘이 덮여 있어 솔바람이 향내가 살짝 묻어 참 좋습니다.

무궁화 동산이 있는 자리는 옛 조선의 도읍으로 고려가 될 정도로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한 '신도안유래비'가 서 있습니다.

무심코 걷기 좋고 쉬기 좋은 근린공원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던 그 곳에서

뿌듯한 자존감이 막 솟구치듯 합니다.

계룡시의 이미지가 군 관련 관광문화가 특화된 인상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딱딱해 보이기도 하고 정형화된 듯 보이는 것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개최함과 함께

다소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한 힐링 여행지로 군인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객들이 계룡시를 알게 되고

다시 계룡시로 여행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합니다.

호국, 나라사랑, 국방 등 호국의 터전이자 계룡의 역사가 담긴 보물 숲과 같은 계룡시 무궁화 동산도

그중 한 곳이지만 숲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무궁화동산 앞 무궁화 거리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세계 軍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활주로 가는 길입니다.

무궁화 동산에서 도보로 10여 분 정도 걸리는 곳 엑스포도 관람하고

무궁화 동산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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