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미륵산, 미륵사지 코스에서 꼭 가봐야 할 심곡사의 잔잔한 풍경과 힐링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aria~ 2022. 11.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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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미륵사지 코스에서 꼭 가봐야 할 심곡사의 잔잔한 풍경과 힐링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익산 미륵산에 자리 잡고 있는 심곡사를 찾아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본래는 지금의 위치에서 산 위쪽으로 200m쯤 위쪽에 있었으나 100여 년 전 옮겨졌다고 합니다.

사찰 입구에는 주차공간과 함께 정정렬 명창 득음 기념 떡목공연장이 자리 잡고 있었고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서 잠시 쉴 겸 뒤를 돌아보면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는 가을의 정취와 겹겹이 쌓인 산의 근사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답니다.

 

정면으로는 1819년(순조 19)에 중창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자리 잡고 있었고요. 내부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목조 삼존불좌상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전을 바라보다 좌측으로 눈을 옮기면 남북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1997년 미륵불상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서 그런지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졌고요.

울긋불긋 단풍이 무르익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찰의 규모는 천천히 걷다 보면 30~40분 정도 흘러갔고요. 대웅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답답했던 마음이 해소될 정도로 근사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전통 기와 양식으로 지어진 사찰 건물들과 함께 여유로움이 가득한 사찰을 둘러보고는 16나한전마애약사여래좌상을 만나기 위해 오르막길을 올라갔습니다.

 

익산 미륵산 심곡사를 찾는 불자들이 소원을 기도를 드리는 장소로 숲이 우거진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여행 중 사찰 구경을 하기 위해 찾아온 불신자들에게도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특별했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사용된 양식으로 만들어진 칠층 석탑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도 있었답니다.

 

그렇게 울긋불긋 물든 단풍의 모습과 함께 둘러보았던 익산 미륵산 심곡사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었고요. 근사한 문화재들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은 사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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