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핑크뮬리 핫 플레이스 유구 핑크뮬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주시의 핑크뮬리 핫 플레이스 유구 핑크뮬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유구 핑크뮬리정원
위치 :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648-18
여행에 진심인 푸른하늘여행입니다. 10월의 공주여행은 어머님 모시고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발했는데 우리 가족이 공주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유구 핑크뮬리입니다. 유구 핑크뮬리는 수국축제로 유명한 유구색동정원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대문 사진은 우리 가족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핑크뮬리입니다. 정식 주차장은 없고 임시 주차장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핑크 뮬리도 은근 근사하네요. 핑크뮬리를 볼 때면 가장 애정 하는 윤영초 시인의 “핑크뮬리의 가을엔” 시가 떠오릅니다. 그물처럼 퍼져 있는 가을빛을 등에 업고 가을의 정령들이 핑크 뮬리 품에 분홍 분홍 춤추듯 하늘거리는 핑크와 핑크 사이를 읽어내는 일. 핑크 물결 일렁이는 엷은 바람결에 모르는 당신과 나도 애틋한 분홍빛 사이가 될지 몰라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핑크뮬리 바로 옆에는 이렇게 커다란 논이 있어서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 줍니다. 여동생은 이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여기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유구색동정원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되는데 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핑크뮬리 반대쪽 방향입니다.

다리 위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고 원형으로 만들어진 핑크뮬리 꽃밭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작년에는 보지 못하던 놀이터 같은 것이 보입니다.

생태 놀이터입니다. 이번에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모래사장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터입니다.


작은 언덕을 만들고 언덕 위로 올라가는 체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태 놀이터가 좋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이런 놀이터가 동네마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공주시가 많이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공산성 앞에는 노인들을 위한 전용 놀이터를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었는데 핑크뮬리가 있는 꽃밭에 생태공원을 만들다니 칭찬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생태공원에서 놀고 우리는 핑크뮬리를 본격적으로 구경해 볼까요. 핑크 뮬리의 꽃말이 뭐지 아시나요? “고백"입니다.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 핑크뮬리 사이로 길을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핑크뮬리 꽃밭 가운데에도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연인이라면 여기서 “고백‘을 하면 어떨까요? 꽃말을 이야기하면서 하는 고백은 생각 이상으로 잘 먹힐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도 핑크뮬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산책을 하면서 핸드폰으로 인증 사진을 찍기 시작하네요. 나는 멀리서 가족의 모습을 망원렌즈로 담았습니다.




고마운 가족입니다. 재미있는 포즈도 취해주네요.

커다란 돌이 있는데 비석처럼 생겼습니다. 무슨 비석이지 가까이 가서 보았는데 아무것도 써져 있지 않은 것을 보면 비석은 아닌가 봅니다. 그냥 돌이라면 뭔가 근사했습니다.

유구천 건너편에는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 뒤로는 교회도 보입니다. 작은 교회지만 유럽에 온 듯 근사해 보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우리 가족입니다. 올가을에 공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유구 핑크뮬리와 함께 근처에 있는 마곡사 단풍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