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의 정안천 생태공원의 수려한 모습을 담았어요!
공주시에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공주시로 들어가는 나들목 초입에 있는 정안천 생태공원입니다. 공주시 의당면에 있는 정안천 생태공원은 총면적 33만㎡ 규모로 습지, 꽃밭, 생태 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관광객들도 꾸준하게 찾는 등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자라 더욱 멋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위치 :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

특히 정안천 생태공원 옆에 바로 붙어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름답습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뜨거운 햇빛도 거뜬히 막아주며, 정안천 생태공원을 따라 걷기에 한눈에 공원 조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꼭 공원에 내려가지 않더라도 가볍게 메타세쿼이아 길만 왕복으로 걷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람에 나뭇결이 스치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그 매력이 훌륭합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봅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함이 매력적인 흰 개망초 꽃밭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무척 넓고 가림막이 전혀 없는 야외라 곳곳에 벤치, 정자 같은 휴식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 좋겠죠?



+본래 정안천 생태공원은 잡초만 무성했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시선조차 받지 못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열정적인 공주 시민들과 공주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연꽃이 한창 만개하여 은은한 연향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자연 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꽃은 흙탕물에서 자라면서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나서 더욱 매력적인 꽃인데요. 알록달록 고운 연꽃과 초록의 싱그러운 연꽃잎, 그리고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길까지 시선을 확 사로잡는 멋진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또한 근처의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까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자전거길도 함께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가 되어주는 이곳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들러봐야 할 인기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더해지는 날씨에는 훨씬 더 매력적인데요. 곧 다가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정안천 생태공원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정안천 생태공원의 멋진 풍경입니다. 연꽃 외에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피어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색다른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잘 가꿔지는 곳임이 느껴집니다. 한여름 무더위도 잊힐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요즘처럼 선선한 늦여름에는 최적의 휴식을 자랑하는 산책로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채화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쭉 뻗은 길을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군가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혼자 여유로운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정안천 생태공원. 지친 일상의 여유가 필요하다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함께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분 좋게 품어주는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