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오면 꼭 들러봐야 할 걷기 좋은 아중호수 길의 아름다운 뷰를 보며 힐링해보세요~
전주에 오면 들러봐야 할 아중호수는 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책도 할 수 있는 전주 시민들의 좋은 산책로입니다. 저도 아중호수를 자주 산책하러 오는데 항상 한 바퀴를 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산책로가 호수 전체에 걸쳐 있지 않고 일부가 호수 밖으로 돌아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인데요. 하지만 이번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이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수변탐방로 중 단절된 일부 구간이 추가로 완공되면서 방문객들이 막힘없이 호수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하여 저도 아중저수지에 방문하였습니다.



저 멀리 작게 보이는 산책로가 새로 완공된 수변 탐방로인 것 같은데 거리가 멀어 확대해야 겨우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중호수는 원형의 산책로이기 때문에 어디서 출발하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인근 주민분들이라면 걸어서 아중호수에 방문하겠지만 저는 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주차를 한 후 호수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주변 곳곳에 주차할 공간은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중 호수 언덕을 오르기 전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이 가장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하기가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초행길이라면 근처에 gs25편의점, 화산곱창, 구들장청국장우렁쌈밥 등 인근 식당이나 편의점 위치를 내비게이션을 찍고 온다면 쉽게 주차장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산책을 하러 오지 않아도 근처 호수가 보이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몹시 추운 날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아중호수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진 속 야생동물이 보이시나요? 이 조류들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하얀 새가 날아다니고 오리가 물에 떠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보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보통 저는 저녁시간에 아중호수를 방문하는데 이날은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할 겸 아중호수에 방문하였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져서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 가벼운 산책을 하러 아중호수에 오신 듯해 보였습니다. 아중호수는 산책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데이트 명소로도 전주에서 유명하답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예술 조형물도 볼 수 있고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니 딱 봐도 뭔가 새로 페인트를 칠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산책로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산책을 할 때 이쯤 걸어오면 호수 밖을 넘어 높은 경사로로 올라가야 했었는데, 그런 구간이 없어지고 좀 더 걷기 편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단절됐던 북동쪽의 산책로 약 93m 구간에 친환경 목재데크를 만들고 보행 매트 설치했다고 합니다.


또한 추가 탐방로를 조성하며 계단 위에서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아중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니 탁 트이는 기분이 상쾌하기만 합니다. 전주에 오면 한옥마을과 함께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