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서 가볼만한 바다뷰가 아름다운 영금정의 모습과 여행코스를 알려드려요~
속초 영금정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으면 10분 정도의 위치해 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영금정 일대의 바다와 동명항의 싱싱한 해산물, 속초 등대가 있는 등대전망대, 인근 등대해변까지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북쪽으로 2분 거리에 동명항 들어가는 대형 아치 간판이 보이는데요. 저 아치만 들어가면 바로 동명항이고 영금정입니다.

주차는 동명항 수협 주차장에 세우시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30분까지 500원,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됩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고 하는데요.
넓은 바위들이 깔려 있는
영금정 일대에는 영금정과
해돋이정자등 2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영금정 해돋이 정자
야경관람 마감시간 : 밤 12시
영금정 일대는
야경명소이기도 한데요.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야경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겨울철에는 5시 넘으면 조명이 들어와
야경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육지에서 바다로 50m로
이어진 해돋이정자인데요.
정자 아래로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정말 거문고의 신묘한 소리처럼 들리네요.

푸른 바다로 나아가 볼까요.
다리 위에 서면 양쪽으로 상큼한
바닷바람으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다리 위에서 올려다보면
영금정 정자가 있습니다.
야트막한 동산 위에서 마치 자기의 분신인듯한
해돋이 정자를 내려다보고 있네요.

왼편으로는 넓은 바위가
펼쳐진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 일대를 모두 영금정이라고 합니다.

푸른 바다 위에 해돋이 정자의 색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영금정입니다.



정자에서는
드넓은 동해바다를 볼 수 있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같은 풍경을 보아도 영금정의
바다 풍경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르게 다가옵니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더 신비스럽게 다가옵니다.
지나칠 정도로 푸른빛과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는 마치
흰 눈이 내린 모습 같습니다

길게 뻗은 동명항 방파제와
속초해수욕장, 속초의 유일한 섬 조도까지
다 보입니다.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어선 한 척!!
영금정에서 볼 수 있는 명장면인데요
보는 이에게는 낭만을 선사합니다.

해돋이 정자와 함께 있는
영금정으로 올라가 봅니다.


야트막한 동산 위에 서있는 영금정 정자입니다.


정자에서는 해돋이 정자에서 보다
높은 위치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산 활어만 판매하는
동명항 활어회센터와 크루즈 여객선이
정박해 있는 속초항과, 속초 시내,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영금정의 넓은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영금정 일대를 감상하시고
속초 등대 전망대로 함께 가보시실
추천드립니다.

동명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두 개의 정자 모습입니다.

영금정 일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속초등대와 영금정, 해돋이정자 모두
한눈에 들어와 사진 찍기 좋습니다.

영금정 정자에서 등대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영금정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해돋이정자입니다.
일렁이는 바다 위에 서있는
정자는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이곳은 커다란 바위산이었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이곳 돌산의 돌을 부수어
속초항을 건설했다고 하네요.
평평해진 영금정은
아픈 과거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파도가 심한 날은 파도가 부딪쳐
넘어오는 광경도 장관입니다.
파도가 있는 날은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두 개의 정자와 동해바다 아름다운 명장면을 연출합니다. 밤에는 야경으로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인근 등대전망대, 등대해변, 영랑호를 방문하신 후 밤에는 야경을 즐기셔도 좋습니다.